13th Gwangju Biennale — Minds Rising Spirits Tu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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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언니들과 꾸러미 언박싱

By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

언니들과 꾸러미 언박싱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스 클럽

2020 12 12
오후 6시~7시 30분(중앙유럽 표준시 오전 10시~11시 30분)

이 링크에서 다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지역의 여성 농민이 소비자에게 직접 보내는 산지 농작물이 상자 가득 담긴꾸러미는 그동안 간과됐던 노동의 형태를 구체화하고 여성에게 경제적 자립을 안겨준다. 한국의언니들이 모여 만든 세 개의 그룹, 즉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 언니네텃밭, 유기농펑크가 함께 진행하는 특별 세션에서는 국내외에서 예술가, 작가, 농민, 요리사, 커뮤니티 조직가, 활동가 등 10명의 게스트와 함께꾸러미상자를 개봉했다.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스 클럽이올해 자매들이 함께 수확하고 연구해 만든 상품과 물건들로 소개하는꾸러미언박싱을 통해 토착성, 흙과 땅, 공동체 농업, 생태적 사고, 미시적/거시적 형태의 연대의 길을 함께 모색했다.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은 (유소윤, 신현진, 손혜민)으로 구성된 콜렉티브이다. 비인간과 인간, 인간과 인간, 인간과 공동체, 공동체와 공동체 간의 협업과 관계에 기반한 예술적 실천을사회적 발효 개념으로 확장하여, 시각미술, 퍼포먼스, 요리, 글쓰기, 구술사 등을 아우르는 작업을 한다.

언니네텃밭 여성농민 생산자 협동조합: 언니네텃밭은 지역의 여성농민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제철 꾸러미 사업,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직거래 언니네장터 사업, 토종 씨앗 지키기 사업, 소비자와 생산자 간 도농 교류 활동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 농업과 식량 주권 실현을 꿈꾸는 사회적 기업이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산하로 시작해 독립하여, 현재 300 명의 여성농민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개의 공동체 운영을 하고 있다.

유기농펑크: 작은 도시텃밭을 가꾸며 소농과 여성농민, 여성활동가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청년창업농 지원사업 끝장토론’, ‘꼭 필요해서 만든 소개팅: 청년의 지역살이를 고민하는 사람들등 농업과 농촌을 주제로 한 활동을 기획하며, 보카시를 활용해 내가 생산한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순환하는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있다.

BIO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은 세 명(유소윤, 신현진, 손혜민)으로 구성된 콜렉티브이다. 비인간과 인간, 인간과 인간, 인간과 공동체, 공동체와 공동체 간의 협업과 관계에 기반한 예술적 실천을 ‘사회적 발효’란 개념으로 확장하여, 시각미술, 퍼포먼스, 요리, 글쓰기, 구술사 등을 아우르는 작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