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th Gwangju Biennale — Minds Rising Spirits Tu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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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의 대사 상태

지성의 대사 상태

마야 인디라 가네쉬, 마테오 파스퀴넬리, 드미트리 파라뉴시킨

2021년 2월 23일
오후 6시~7시 30분(중앙유럽 표준시 오전 10시~11시 30분)

본 프로그램은 이 링크에서 다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지성의 대사 상태”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세 번째 세션은 알고리듬적으로 생성된 정보 피드가 오늘날 학습과 대응의 기제로 여겨지는 현상의 철학적, 윤리적 함의를 되짚어 보며, 이를 통해 탐구한 기계 지능과 확장된 마음을 살펴본다. 기술 연구자이자 저술가인 마야 인디라 가네쉬는 이번 세션을 통해 인공지능의 은유가 지닌 시학과 정치학을 살펴보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새로운 은유가 떠오를 수 있는지 논의한다. 철학자 마테오 파스퀴넬리는 “일신론적” 인공지능 시대의 지식 모델의 복수성에 관한 그의 연구를 논한다. 비엔날레 참여 작가이자 안무가인 드미트리 파라뉴시킨은 네트워크화된 매핑과 신체적 기술을 통해 역동적 다양성의 개념을 소개하며, 이와 동시에 오늘날의 면역력과 회복력을 중점적으로 다룬다.